아빠

  • 칭찬하기

    칭찬하기

    아이를 교육할 시기에 접어들면, 뜻대로 되지 않아 안절부절 못하는 일이 점차 늘어갑니다. 평소 인내심 많던 엄마들도 그만 울컥하여 감정적으로 꾸짖거나, 손을 드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때리는 일이 바람직한 건 아니지만 엄마도 사람이므로 그런 일이 아예 없을 순 없지요.

    하지만 아무리 교육을 위해서라도 매로 아이를 가르치려는 것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습니다. 아이는 맞는게 두려워 겉으로는 말을 잘 들을지도 모르지만 부모가 완력으로 아이를 순종시키는 것은 결코 옳지 않아요.

    아이의 성장은 정말 놀랍습니다. 어제 못하던 일을 오늘 해내는 경우는 물론이고 조금 전까지도 헤매더니 지금은 척척 해내는 경우도 흔하죠. 그렇다면 지금 아이가 못하는 것이 있다고 해서 성급해 하거나, 무턱대고 혼내는 건 부질없는 행위가 아닐까요.

    몸과 마음이 발달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해내기 마련이므로, ‘오늘 안되면 내일이 있다.’는 느긋함으로 참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면서도 지금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인정해주고, ‘이것도 할 줄 아는구나. 훌륭하다.’하고 칭찬해 주세요. 엄마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게 되면, 아이에겐 자신감과 새로운 의욕이 생기는 법이거든요.

    엄마에게 칭찬들은 기쁨은 ‘좀 더 분발하자’는 아이의 의욕으로 이어지므로 교육하는 과정에서 칭찬은 더없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때 알아두셔야 할 것은 칭찬법에도 옳고 그름이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좀처럼 옷단추를 채우지 못하던 아이가 처음으로 해냈을 때 ‘해냈구나!, 잘했구나, 아가야’하는 엄마의 말과 미소는 아이의 기쁨을 몇 배로 증폭시킵니다. 그러나 화장실에서 처음 용변을 보았을 때와 같은 감동이 엄마에게 없다거나, 뭔가에 정신이 팔려 있으면, 똑같은 칭찬도 건성이 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되면 진정으로 자신이 인정받지 못한 불만이 아이에게 남게 되고, 새로운 의욕이 생길 수도 없겠죠. 칭찬할 때는 진정으로 마음을 담아 칭찬하세요. 그것이 교육의 첫걸음입니다.

  • 명령과 지시

    ‘아이가 빨리 제구실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모든 엄마들의 공통된 바람이지만 아이의 성장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꾸 앞서서 손을 내미는 엄마는 아무래도 잔소리가 늘기 쉽상입니다. 이런 엄마 아래서 자란 아이는 ‘어서 해’ ‘이제 자야지’ ‘딴 짓하지 말고 먹어’ ‘어허, 옷 벗고!’ 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명령과 지시만 받으며, 엄마가 시키는 대로 쫓아가기만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라난 아이가 생각하는 힘과 자립심이 자랄 리가 없겠죠. 아기에게 말 걸기가 불가피하더라도 ‘~해라’ 하는 명령조의 말’ ‘이거 해, 저거 해’하고 필요이상으로 지시하는 말은 절대 금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부모의 지시없이는 행동할 줄 모르는 아이가 늘고있는 만큼 주의하도록 하세요.

    man in white crew neck shirt holding a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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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견과 개입

    참견과 개입

    아이의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부모를 탓하기 일쑤입니다. 교육에 열을 올리는 엄마가 적지 않은 것도 아이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어쩌면 엉터리 엄마가 되지 않으려는 심리가 엄마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엄마가 아무리 애를 써도 교육의 주체는 아이입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정작 아이 스스로의 마음속에 ‘하겠다’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면 엄마 혼자만의 씨름으로 끝나기 쉽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급히 하지 않아도 잠자코 기다리면서 서서히 한가지씩 터득하게 되어 있어요. 엄마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숨은 조력과 아이 자신의 의욕을 응원해 주는 것이예요. 하지만 이런 기다림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꾸물대는 아이를 보며 마냥 인내심 있게 지켜보고 있을 엄마가 과연 열 명중 몇이나 될까요. 어쩌면 반 이상은 기다리다 지쳐서 ‘뭐하니!’, ‘그게 아니지!’하고 손을 내밀거나 말참견을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명심하세요. 교육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력이라는 것을… 묵묵히 기다릴 것, 그리고 손 내밀지 말기, 말참견을 꾹 참을 것. 아이를 위한다면 이 세가지를 엄마께서는 반드시 머리속에 유념해 두세요.

  • 부부가 함께 하는 교육

    엄마는 ‘밥을 먹을테니 장난감 치우렴’ 하는데 아빠는 ‘나중에 치워도 돼’ 하고, 엄마는 식사하기 전에 ‘잘 먹겠습니다라고 해야지’ 하는데, 아빠는 ‘뭘 그런거 까지’하는, 매사가 이런 식이라면 아이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갈팡질팡하기 마련입니다. 아빠와 엄마 사이에 일관성이 없으면 아이는 큰 혼동에 빠지게 됩니다.

    자녀 키우기는 기본적으로 부부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아이교육도 마찬가지지요.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아이 앞에서 언쟁을 벌이지 않도록 우리 가정의 방침을 부부가 먼저 잘 의논해 두세요. 때로 상대방의 교육방침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자리에서 언쟁을 벌이기 보다는 따로 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의견을 나누시는게 좋습니다.

    parents with new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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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교육의 목적

    혹시 아이교육시에 남들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생각이 앞서진 않으세요? 물론 부모로서 당연한 심정인지도 모르지만 교육이란 남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는 착한 아이를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이지만 아이는 곧 자라 부모의 손을 떠나 집단에 들어가 생활을 하게 됩니다. 교육의 목적은 그러한 자립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또 사회의 일원으로 주위로부터 사랑받으며 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이는 장래에 자녀을 사회에 내보낼 부모의 당연하면서도 소중한 역할인 것이죠.

    baby standing on her father s l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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