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기

  • “여름휴가 계획 중인 예비 부모 필독” 임신 주수별 안전한 비행기 탑승 시기 및 해외여행 주의사항 총정리

    “여름휴가 계획 중인 예비 부모 필독” 임신 주수별 안전한 비행기 탑승 시기 및 해외여행 주의사항 총정리

    무더운 7월, 달력은 어느덧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가리키고 있네요. 덥고 습한 날씨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퇴근하시거나 또는 일상을 보내시느라 우리 맘들, 그리고 옆에서 살뜰히 챙겨주시는 남편분들 모두 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죠?

    여름이 다가오니 다들 시원한 바다나 예쁜 해외 휴양지로 떠나는 사진들이 올라오고, “우리도 아기 태어나기 전에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하며 마음이 싱숭생숭하진 않으세요?

    하지만 배 속에 있는 소중한 아기 생각에 비행기를 타도 되는지, 혹시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부터 앞서실 거예요. “저 임신 20주인데 괌 가도 될까요?”, “임신 초기인데 제주도 비행기는 괜찮을까요?” 그 애틋하고 조심스러운 마음, 백번 공감해요! 오늘은 예비 부모님들의 그 답답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릴게요.

    아기와 함께하는 첫 여행,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비행기를 타는 것 자체가 태아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에요. 비행기 내의 기압 변화나 소음이 태아의 발달에 치명적이라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랍니다. 문제는 비행 환경(오랜 시간 앉아있음, 건조함 등)이 산모의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과, 여행지에서의 혹시 모를 응급 상황이에요. 주수별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살펴볼까요?

    임신 초기 (임신 1주 ~ 13주): “아직은 집콕이 최고! 안정이 필요한 시기”
    이 시기는 태아의 뇌와 신경 등 주요 기관이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때예요. 무엇보다 유산의 위험이 가장 높고, 입덧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비행기 안에서 심한 입덧을 겪게 되면 좁은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며 산모가 너무 큰 고통을 겪게 됩니다. 전문의들도 이 시기에는 장거리 이동이나 비행기 탑승을 가급적 피하고, 가까운 호캉스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의 휴식을 권장하고 있어요.

    임신 중기 (임신 14주 ~ 28주): “떠나요 둘이서! 태교 여행의 골든 타임”
    입덧이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오고, 유산의 위험도 뚝 떨어지는 그야말로 ‘임신부의 황금기’입니다. 태반이 튼튼하게 자리 잡아 안정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비행기 탑승과 해외여행을 계획하기에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에요! 배도 아직 아주 무겁지는 않아서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을 즐기기에도 좋답니다. 보통 임신 20주에서 24주 사이를 태교 여행의 최적기로 꼽아요.

    임신 후기 (임신 29주 ~ 36주): “항공사 규정 확인 필수! 무리하지 마세요”
    배가 눈에 띄게 부르고, 산모의 피로도도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언제 조산의 징후나 응급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 32주 미만: 보통 일반인과 동일하게 탑승이 가능하지만, 산모의 컨디션이 최우선입니다.
    • 32주 ~ 36주: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탑승 수속 시 ‘전문의의 탑승 소견서(진단서)’ 제출을 요구합니다. “우리 산모는 비행기를 타도 안전합니다”라는 주치의의 확인이 꼭 필요해요. (항공사마다 양식과 요구 기준일이 다르니 티켓 발권 전 고객센터 확인은 필수!)
    • 37주 이상 (다태아는 33주 이상):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탑승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이 시기엔 여행 가방보단 출산 가방을 싸두고 아기를 만날 준비를 하시는 게 맞아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주의사항

    목표는 무조건 ‘휴양’! 비행시간은 4~5시간 이내로: 임신 중에는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가 퉁퉁 붓고 심하면 혈전증(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 올 수 있어요. 비행시간은 괌, 사이판, 다낭 등 4~5시간을 넘기지 않는 곳이 좋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1시간에 한 번씩 복도를 걷거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임산부용 압박 스타킹을 신어주면 좋아요.

    응급 상황에 대비한 ‘의료 인프라’ 체크: 자연이 아름다운 오지나 섬 안의 섬 같은 곳은 낭만적이지만 피하셔야 해요. 갑자기 배가 뭉치거나 출혈이 있을 때 30분 이내에 달려갈 수 있는 대형 병원이 있는지, 현지 의료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휴양지인지 확인하는 것이 여행지 선정의 1순위 조건입니다.

    지카 바이러스 및 풍토병 유행 지역은 절대 금물: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 유행 지역은 아무리 가고 싶어도 피하셔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유행 지역을 꼭 확인하세요.

    임산부 해외여행자 보험 꼼꼼히 따져보기: 일반 여행자 보험은 임신 관련 합병증(조산, 임신성 당뇨로 인한 응급조치 등)을 보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가입 전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고, 산모를 위한 특약이 있는지 꼭 체크하세요. 영문으로 된 임신 진단서와 산전 검사 기록지도 챙겨가시면 현지 병원 방문 시 큰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 기내석 가이드

    진짜 명당은 따로 있다! 좌석 선택 황금 룰
    많은 분들이 넓은 다리 공간(Bulkhead Row)을 최고의 명당으로 꼽으시죠? 하지만 이 자리는 아기 요람(Bassinet) 설치 구역이라 아기들이 많아 시끄러울 수 있고, 이착륙 시 짐을 모두 위에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선배 맘들이 추천하는 진짜 명당은 “비행기 앞부분, 통로 측 좌석”입니다.

    • 통로 측: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 임신부에게는 필수입니다. 다른 승객 눈치 보지 않고 언제든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어 혈전증(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예방에도 가장 효과적이에요.
    • 비행기 앞부분: 기압 변화를 가장 덜 느끼고, 이착륙 시 흔들림도 적습니다. 도착 후 빠르게 내릴 수 있어 신체적 피로도를 확 줄여주죠.
      (팁: 체크인 시 승무원에게 “임산부라 통로 측 좌석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정중히 말씀하시면, 빈자리가 있을 경우 옆자리까지 비워주는 ‘블로킹’ 혜택을 주기도 한답니다.)

    당당하게 누리세요! 교통약자 우대 패스트트랙 200% 활용법
    인천공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제공항에서는 임신부를 ‘교통약자’로 분류하여 전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혜택을 모르면 긴 줄을 서느라 여행 전부터 체력이 바닥날 수 있어요.

    • 출발 시 (패스트트랙):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으면서 “교통약자 우대 스티커”나 “패스트트랙 패스”를 요청하세요! 동반 3인까지 전용 출국장을 통해 대기 없이 빠르게 보안 검색과 출국 심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 탑승 시 (우선 탑승): 탑승 게이트에서 “임산부 우선 탑승” 방송이 나오면 당당하게 먼저 탑승하세요! 좁은 줄에서 오랫동안 서 있지 않아도 되고, 선반에 짐을 여유롭게 올릴 수 있습니다.
      (팁: 이 혜택들은 예약 시 미리 신청할 필요 없이, 공항 카운터에서 “임산부입니다”라고 말씀만 하시면 즉시 처리되니 잊지 말고 당당하게 요청하세요!)

    기내 필수 ‘안심 3종 세트’ 챙기기

    1. 임산부용 압박 스타킹: 비행 중 혈액 순환을 돕고 다리 붓기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필수템입니다.
    2. 보디 필로우 / Neck Pillow: 좁은 좌석에서 허리와 목을 지지해 주어 장시간 탑승 피로도를 낮춰줍니다.
    3. 영문 임신 진단서 & 산전 검사 기록: 만약을 대비한 응급 상황용입니다. 체크인 카운터나 현지 병원 방문 시 큰 도움이 됩니다.

    “혹시라도 내가 욕심부려서 아기한테 안 좋은 건 아닐까?”
    여행 가방을 싸면서도 이런 죄책감을 느끼는 예비맘들이 참 많아요. 하지만 엄마가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진심으로 행복해할 때, 배 속의 아기도 양수 속에서 함께 미소 짓고 있을 거예요.

    출산하고 나면 기저귀 가방 없이, 유모차 없이 부부 단둘이 오붓하게 짐을 싸서 떠나는 여행은 꽤 오랫동안 미뤄두어야 한답니다. 그러니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안전한 상태라는 확인을 받으셨다면, 불안감은 훌훌 털어버리고 부부가 함께 생애 가장 로맨틱하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즐기고 오시길 바라요. 무리한 관광보다는 그저 푹 쉬고, 늦잠 자고, 맛있는 것 먹는 ‘쉼’ 그 자체에 집중하시고요.

    해외 여행이든 국내 여행이든 아기와 함께 여행하는 모두들 조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다녀오세요!

  • 유방 관리법

    유방 관리법

    임신을 하면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진 프롤락틴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젖샘이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반응에 따라 임신 개월수가 늘어나면서 유방의 크기가 현저히 커지고, 유두의 색깔도 진한 젖갈색을 띠게 되지요.

    그렇다고 모유의 분비량이 유방의 크기와 관련이 있다는 말은 아니예요. 유방이 크다고 해서 젖의 분비물이 많은 것도 아니고, 또 작다고 해서 젖이 안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출산 후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계획이라면 임신중기때부터 유방관리 및 식생활에 신경을 써야 해요.

    우선 젖샘이 한창 생성되는 시기이므로 유방을 압박할 수 있는 꼭 끼는 브래지어는 피하도록 하고, 자신의 크기에 맞는 임산부용 브래지어를 구입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임신 5-6개월 정도부터 유방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사지를 하면 유방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울혈을 예방해주기도 하고 젖샘의 성장을 촉진시켜 분비량도 많아지므로 유방마사지는 임신중기부터 출산후까지,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 마사지법

    유방마사지는 목욕후나 잠자리 들기 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임신중 심하게 유방을 자극하면 자궁수축을 일으키는 호르몬이 분비되므로 아프지 않고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만약 마사지 도중 아랫배가 죄어오거나 유산 또는 조산기가 있는 산모라면 절대 유방마사지를 해서는 안되요.

    유방마사지의 요령은 유방의 주변부터 한쪽으로 밀어내듯이 하는 것으로, 아픈 부분을 누르거나 비벼주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손가락을 이용해서 하는 것이 아닌, 어깨를 중심으로 팔꿈치를 돌려서 하는 마사지로 유방을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아래의 방법을 순서대로 좌우 유방에 1회씩 총 2~3분 정도 해주는 것이 적당해요.

    바깥쪽으로 안쪽으로 하는 마사지

    – 왼쪽 유방을 마사지 할 경우
    오른쪽 손으로 왼쪽 유방을 감싸듯이 가볍게 받쳐줍니다. 그리고 왼쪽 손은 오른쪽 손의 바깥쪽, 즉 겨드랑이 밑 부분에 대고, 어깨를 중심으로 팔꿈치를 안으로 밀어내듯이 앞뒤로 움직여줍니다.

    아래에서 위로 하는 마사지

    – 왼쪽 유방을 마사지 할 경우
    오른쪽 새끼손가락으로 왼쪽 유방을 아래에서 위로 비스듬히 떠올리듯이 받쳐줍니다. 즉 오른쪽 새끼손가락쪽 위에 왼쪽 유방을 올려놓는 기분으로 갖다대는 것이죠. 그리고 왼쪽 손을 오른 쪽 손위에 덧대고, 유방을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올려줍니다.

     유두마사지

    늦어도 임신 10개월초부터는 잠자기 전이나 목욕 전에 유두마사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젖꼭지가 외부자극에 익숙해져 출산 후 아기가 유두를 빨아도 헐거나 갈라지는 트러블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한 아기에게 젖을 물리기 위해서는 유두의 모양도 중요합니다. 편평유두의 경우에는 출산 후 젖을 물리면서 저절로 나오기도 하지만, 함몰유두의 경우에 임신중 들어간 젖꼭지를 그대로 두면 아무리 애를 써도 아기에게 젖을 물리기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유두마사지를 통해 젖꼭지 모양을 교정해야만 합니다.

    유두마사지 법

    1. 한 손으로 가슴을 받치고 다른 손의 손가락 3개로 유두를 꼭 쥐었다 5~10초 후 놓아주세요.
    2.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잡아 끝이 위로 향하게 살짝 잡아 당겼다가 놓으세요.
    3. 유두를 가로 세로 방향으로 비비꼬듯이, 그러나 아프지 않을 정도로 돌려주세요.
    4. 유두 주변을 원을 그리듯 가볍게 마사지 해주세요.
  • 임신우울증

    임신우울증

    임신우울증은 보통 임신 6개월쯤부터 시작됩니다. 임신초기에는 입덧, 졸음, 피로 등에 의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생기기 쉽지만 태동이 시작되면 거의 사라지게 되죠. 하지만 중기 이후에 생기는 우울증은 출산후 6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임신을 하여 몸매가 변함에 따라 스트레스가 쌓여 식욕이 늘어나게 되고, 과다한 식욕은 더욱 살이 찌게 만드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또한 여성호르몬이 증가하여 감정의 기복이 상당히 심해지므로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신경질이 많아지게 되죠. 원래부터 예민하거나 우울증 증세가 있던 사람은 증세가 악화되기가 쉬워요.

    부부사이에 애정이 부족하거나 임신을 기뻐하지 않는 남편을 보고도 증세가 심해질 수 있으며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감도 임신우울증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임신우울증의 가장 확실한 처방은 주위사람들의 애정과 관심, 특히 남편의 사랑입니다. 또한 임신부 본인도 수영이나 체조, 올바른 식사법으로 체중조절에 신경쓰고 취미생활을 하는 등 의식적으로 밝은 생활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신우울증은 임신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감정의 기복이 지나치게 심하거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히스테리 증상을 보인다면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방치할 경우 정신건강에도 큰 문제가 되지만 당장의 태교나 앞으로의 육아문제에도 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 소중한 안내 말씀 (Disclaimer)

    본 사이트의 콘텐츠는 의학적 조언이나 진단을 대체할 수 없으며, 일반적인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합니다. 콘텐츠 이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직간접적 상황에 대해 본 사이트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모든 글은 선배 부모의 경험과 일반적인 육아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므로 친근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아기와 엄마의 건강 상태는 개인마다 모두 다르므로, 정확한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할 때는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자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임신중 걸리기 쉬운 질병 : 브랙스톤힉스 수축(가진통)

    임신중 걸리기 쉬운 질병 : 브랙스톤힉스 수축(가진통)

    브랙스톤힉스 수축은 임신한 모든 여성이 반드시 겪는 것은 아니지만 임신중기쯤에  자궁이 약 30~60초 정도 조이는 느낌을 받는 것으로  산모는 분만진통으로 오인하여 당황하기도 하지만  분만진통은 브랙스톤힉스 수축보다 훨씬 길고 심합니다.

    분만진통은 긴 시간 동안에 일정하면서도 간격들은 점점 짧아지고 심해지며, 등의 통증과 몸의 떨림, 설사, 출혈을 동반합니다. 이에 비해 브랙스톤힉스 수축은 진통이 점차 약해지다가 마침내 없어지게 되지요.

    많은 여성들이 차를 타고 내리는 등의 아주 가벼운 움직임에도 이 통증을 느낍니다. 누워 있거나 그와 반대로 가볍게 움직이는 것,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통증을 덜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진통으로 인해 질에서 피나 물이 흘러나올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소중한 안내 말씀 (Disclaimer)

    본 사이트의 콘텐츠는 의학적 조언이나 진단을 대체할 수 없으며, 일반적인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합니다. 콘텐츠 이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직간접적 상황에 대해 본 사이트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모든 글은 선배 부모의 경험과 일반적인 육아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므로 친근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아기와 엄마의 건강 상태는 개인마다 모두 다르므로, 정확한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할 때는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자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임신중기에 나타나는 증상

    임신중기에 나타나는 증상

     허리통증

    임신을 하게되면 호르몬과 몸의 중심이 변화하기 때문에 임신기간 내내 허리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임신호르몬이 골반뼈와 척추를 연결하는 인대를 느슨하게 하여 걷거나 서있을 때, 몸을 구부릴 때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또한 팽창된 자궁이 복부근육을 약화시키기 시작하고 자세를 변환시켜 등에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임신후기에는 아기의 머리가 골반뼈를 누르면서 좌골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등과 엉덩이, 다리에 심각한 통증을 느끼게 되지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휴식을 취해보세요. 하지만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은 피해주세요. 전문치료사에게서 마사지를 받는 것도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등을 받쳐주는 벨트로 복부를 올려주고 골반과 좌골신경에 가하는 무게를 최소화함으로써 좌골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세요. 밤에 잠을 잘 때에는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옆으로 누우면 훨씬 편안하게 잠들 수 있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임신초기에 등과 다리를 받쳐주는 근육스트레치 운동을 시작하세요.

     빈혈

    사람은 매일 15mg정도의 적지않은 무기질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임신후에는 체내 혈액양이 거의 50%정도 증가하므로 철분도 두 배가 필요하게 되죠.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헤모글로빈을 생산하기 위해 충분한 철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철분부족으로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식은 비타민, 무기질과 마찬가지로 철분의 가장 좋은 공급원이지만 필요량을 충분히 만족시켜주지는 못하므로 빈혈에 관련된 철분부족량은 반드시 철분보충제로 보충하도록 하세요.

    임신중에는 정기적인 혈액테스트를 통해 헤모글로빈 양의 정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초기에는 철분부족이나 빈혈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나중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임신중에는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의사가 권하는 방법에 따라 하루 1~2 차례 철분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하세요. 그러나 다량의 철분은 메스꺼움이나 심지어는 구토증세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4~6개월 될 때까지, 또는 메스꺼움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철분보충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불량

    임신초기에 몸이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트론는 소화를 지연시켜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한번에 너무 많이 먹지말고 소량으로 여러번 나누어 먹으며, 가공육류, 양념이 진한 음식, 튀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과 위에 부담을 주는 탄산음료나 알코올 음료도 되도록이면 피하도록 하세요. 느슨하고 편안한 옷을 입어주는 것도 소화가 잘 되게 도와준답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속이 쓰릴 경우에는 주로 누워있을 때 더욱 심하므로 베개를 여러개 이용하여 상체를 받쳐주고, 산성식품의 섭취를 줄이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잇몸출혈

    임신기간 중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약해지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잇몸이 붓고 염증이 나기때문에 이를 닦거나 잇몸을 자극하면 피가 나게 되는 것이죠. 칫솔질을 규칙적으로 하되 부드럽게 하세요. 잇몸에서 계속 피가 나고 아프다면 치과를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충치는 태아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주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빨리 치료해야 해요. 임신초기에는 입덧때문에 약냄새를 견디기가 어렵고, 후기에는 진료대에 눕기가 힘들므로 치과 치료시기는 임신 4~8개월 사이가 적당합니다. 치료를 받을 때에는 반드시 임신사실을 사전에 알려야 합니다.

     악몽

    꿈은 무의식의 세계를 반영한다고 해요. 평소에도 꿈을 꾸면 현실과 연관시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임신중 꾸는 꿈은 더욱 그렇겠죠? 돌보는 사람 없이 아기를 혼자 남겨 놓는다거나 아기를 잃어버리거나 또는 아기에게 트림을 시키는 것과 같은 간단한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꿈은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한 꿈이라고 해요. 도망치는 꿈이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 또는 방에 갇히는 꿈 등은 자유를 잃게 되는 것에 대한 걱정때문이라고 하구요.

    누구나 환경에 변화가 오면 불안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꿈을 꾸면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마음속의 여러 생각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므로 자신이 갖고있는 두려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극복할 수 있는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 또한 어렵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항상 남편과 상의하도록 하시구요. 임신과 출산은 산모 혼자만의 몫이 아니랍니다.

     불면증

    임신후에는 다양한 형태의 수면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신전에 잘못된 수면습관을 지니고 있었다면 악화되어 나타나기도 하구요. 점점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편한 자세로 누워있기가 어려우며 화장실 가는 횟수도 잦아지게 되므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지죠.

    불면증이 계속되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잠을 푹 잘 수 있는 방법을 미리미리 강구해 두어야 합니다. 편안하고 충분한 수면을 위하여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카페인도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한 후, 우유를 따끈하게 데워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긴장완화를 위해 가벼운 체조나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잠자리에 들기전 3~4시간 전에는 운동을 끝내고, 규칙적인 취침시간을 지키도록 하세요. 누울 때는 옆으로 누워서 한쪽 다리를 구부려 무릎을 가슴쪽으로 끌어올리고, 다른쪽 다리는 쭉 뻗고, 팔은 머리 위쪽에 두면 편안해요. 옆으로 누워 베개 위에 한쪽 다리를 올리는 자세도 편안합니다.

     변비

    변비가 없던 여성들도 임신을 하게되면 변비로 고생하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어요. 실제로 변비는 임신부의 50%이상이 걸리는 아주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임신호르몬과 커진 자궁이 직장을 압박하여 음식물이 소화관을 통과하는 과정을 늦추기 때문에 생깁니다. 때때로 변비는 출혈이나 직장부근의 정맥이 붓는 현상을 야기해 거동을 매우 불편하게 하기도 하고 심하면 치질로 발전하기도 해요. 임신호르몬과 철분도 변비를 야기시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물이나 과일주스를 충분히 마시고 걷기나 수영, 자전거 타기, 요가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며 심할 경우에는 의사와의 상의를 거쳐 변비약을 복용하도록 하세요. 변비를 그대로 둘 경우, 임신중이나 분만후에 치질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배변습관으로 미리미리 예방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치질

    치질은 직장의 정맥류성 정맥으로, 직장이 자주 가렵거나 피가 나면 일단 치질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몸 속에 흐르는 피의 양이 많아져 혈관이 확장하고, 특히 자궁 주위의 혈관들은 자궁이 커지면서 압박을 받으므로 혈액순환에 방해를 받게되어 부풀거나 확장되어 치질이 발생합니다.

    임신중 자주 발생하는 변비도 치질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임신전에 치질이 있었다면 다시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고, 임신중 처음으로 치질에 걸리는 여성들도 많아요. 또한 출산중 힘을 주는 과정에서 걸릴 수도 있구요. 임산부의 50% 정도가 출산전후 치질로 고생한다고 하지만, 출산뒤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질은 한 번 생기면 치료를 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하세요. 수시로 좌욕을 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면 조심스럽게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서있지 않도록 하고 바로눕기 보다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아요. 안전한 국소마취제나 치료제가 섞인 좌약 중 사용해도 무방한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의사와 상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태동

    태아는 임신 1, 2개월쯤에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산모는 16-20주 정도는 되어야 태동을 느낄수 있어요. 태동을 느끼는 시기는 다양한 인자들에 의해서 영향받는데 어떤 경우에는 살찐 여성이 마른 여성보다 태동을 늦게 느끼며 앞쪽 태반(산모의 배근처 벽 위의 자궁에 착상된 태반)을 가진 여성이 보통 사람보다 태동을 늦게 감지하기도 합니다.

    가끔 임신 22주가 되도록 거의 진통을 느끼지 못하는 임산부들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임산부들도 1, 2주 후에는 대부분 태동을 느끼게 됩니다. 태동의 시작이 특별한 다양성이 있는 반면에, 움직임을 한번 느끼기 시작하면 출산 때까지 지속되어야 합니다. 사실 7, 8개월 때의 태아의 움직임에 대한 산모의 감지는 태아가 잘 자라고 있는지 추정하는데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 즉 수일동안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보아야 합니다. 태동은 28~32주 사이에 최고조가 되다가 이후부터 분만때까지 서서히 줄어듭니다.

    🔔 소중한 안내 말씀 (Disclaimer)

    본 사이트의 콘텐츠는 의학적 조언이나 진단을 대체할 수 없으며, 일반적인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합니다. 콘텐츠 이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직간접적 상황에 대해 본 사이트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모든 글은 선배 부모의 경험과 일반적인 육아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므로 친근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아기와 엄마의 건강 상태는 개인마다 모두 다르므로, 정확한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할 때는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자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