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부부가 함께 하는 교육

    엄마는 ‘밥을 먹을테니 장난감 치우렴’ 하는데 아빠는 ‘나중에 치워도 돼’ 하고, 엄마는 식사하기 전에 ‘잘 먹겠습니다라고 해야지’ 하는데, 아빠는 ‘뭘 그런거 까지’하는, 매사가 이런 식이라면 아이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갈팡질팡하기 마련입니다. 아빠와 엄마 사이에 일관성이 없으면 아이는 큰 혼동에 빠지게 됩니다.

    자녀 키우기는 기본적으로 부부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아이교육도 마찬가지지요.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아이 앞에서 언쟁을 벌이지 않도록 우리 가정의 방침을 부부가 먼저 잘 의논해 두세요. 때로 상대방의 교육방침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자리에서 언쟁을 벌이기 보다는 따로 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의견을 나누시는게 좋습니다.

    parents with newborn
    Photo by Foden Nguyen on Pexels.com
  • 23개월 아기

    [우리아기]
    23개월 아기는 제자리에서 뛸 수 있으며 그림의 이름을 말하기도 하고, 잠깐 동안 한발로 서기도 하고 공을 머리 위로 던질 수 있어요. 이전보다 복잡한 운동을 하기 시작하고 독립심이 강해집니다.

    [만점아빠]
    아내에게,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건 그 어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시간이고, 그 시간 중에서도 함께 이야기하며 애정어린 대화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아내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아내의 고민이나 현실을 함께 받아들이며 대안을 같이 모색해보는 것, 그리고 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노력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을 물질적인 부분으로 채우려 하지말고 짧더라도 함께 보내려 해보세요. 가정의 행복, 그 시작은 대화입니다.

    [똑똑이 키우기]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가장 큰 방해 요인은 엄마, 아빠의 획일적인 사고 방식. 방이 지저분해진다거나 옷이 더렵혀진다는 이유로 아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못하게 막기 쉽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진흙이나 밀가루 반죽, 젖은 모래나 물 등을 사용한 놀이를 하게 해보세요. 이런 놀이를 통해 사고력이 향상되고 창의력이 키워집니다.

    [일하는 엄마]
    아이가 빨리 제 구실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엄마들의 공통된 바람이지만 아이의 성장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꾸 앞서서 손을 내미는 타입의 엄마는 아무래도 잔소리가 늘기 쉽습니다. 그런 아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서 해, 이제 자야지, 딴 짓 하지 말고 먹어, 어허! 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명령과 지시만 받으며 엄마가 시키는대로 쫓아가기만 합니다. 가급적이면 명령조의 말이나 지시하는 말은 금해야 합니다. 부모의 지시 없이는 행동할 줄 모르는 아이가 점점 들고 있는 이유가 됩니다.

    vibrant beach scene with child playing
    Photo by Michael Wang on Pexels.com
  • 임신 18주

    임신 18주

    [우리아기]
    임신 18주 태아의 길이는 14cm정도이고 무게는 200g정도예요. 물렁물렁한 연골의 뼈는 점차 딱딱해집니다. 특별한 기계를 통해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도 있어서 마치 말발굽 소리처럼 들리는 박동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이제, 태아는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엄마의 뱃속을 차기 시작합니다.

    [만점엄마]
    산모는 배도 제법 나오고 아기의 태동도 느낄 수가 있어요. 이제 산모는 입덧 외에 처음으로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답니다. 태동은 태아가 자신의 존재를 엄마에게 알리는 최초의 신호로, 이 날은 아기와 가족 모두에게 큰 행복이며 기억할 만한 날이랍니다. 이 시기에는 기형아 검사, 양수검사를 받을수 있습니다.

    [만점아빠]
    아기를 가진 부부들은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아기의 건강, 출산에 대한 두려움, 아기가 태어나 새로운 가정을 어떻게 꾸밀까 하는 등의 걱정으로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일로 이런 걱정이 없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이죠. 아내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군요. 이 세상에 속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단 한 사람, 바로 아내와 함께 서로의 걱정을 나눠 보세요. 아기와 함께 할 미래도 그려보시구요.

    [가족생활]
    이 시기라면 가까운 교외를 찾는 간단한 여행 정도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지만, 만약을 위해 여행을 갈 때는 의료보험증이나 병원 진료수첩을 반드시 휴대하세요. 교통편도 이동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신중히 선택하세요. 이사 역시 임신부의 컨디션과 몸의 상태를 고려하여 서서히 준비해 두었다가 이 시기에 끝내도록 하세요.

    [똑똑이 키우기]
    이젠 답답한 방안을 벗어나 주위를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아기가 안정된 시기입니다. 오랜시간 자동차를 타는 장거리 여행을 제외하고는 1박 2일정도의 여정으로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죠. 한적한 시골마을이나 공원, 삼림욕장에서 나무가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면 엄마의 기분뿐만 아니라 아기의 기분도 훨씬 좋아질 거예요.

    [예쁜 엄마]
    임신을 하게되면 피부가 깨끗했던 사람도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땀이나 피지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여드름, 기미 같은 피부트러블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피부트러블은 대부분 출산 후 자연스레 없어지지만, 간혹 없어지지 않고 골칫덩이로 남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함께 피부를 청결히 유지함으로써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임신중 기미 치료제를 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하실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에 앞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몸튼튼 건강식]
    생선지방 속에는 고도의 불포화 지방산인 DHA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태아의 뇌세포 성장과 혈액순환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요. 따라서 생선을 조리할 때는 DHA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주의해 주세요. 또한 집에서 요리할 때는 반드시 환기에 신경을 써 주세요.

    [일하는 엄마]
    임신중에는 퇴근 후의 회식 자리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번번이 불참한다면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되지요. 퇴근 후의 피할 수 없는 회식이 있다면, 술자리에 참석하더라도 술은 삼가하세요. 또 담배 연기가 자욱한 곳이나 환기가 잘 안되는 곳에서는 오래 있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expecting parents outdoors with baby shoes
    Photo by Batuhan Kocabaş on Pexels.com
  • 임신 6주

    임신 6주

    [우리아기]
    임신 6주부터 태아의 심장이 뛰기 시작합니다. 태아는 0.6cm 정도로 언뜻 보면 올챙이같이 보이기도 하죠. 각종 장기가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로 신장, 간, 신경계, 팔다리도 자라고 있어요. 더욱이 얼굴의 형태도 어느 정도 형성되니 엘리자베스테일러와 록허드슨같은 빼어난 미모도 이 시기에 결정된 거라고 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로 얘기하자면 김태희와 정우성에 비유될까요^^

    [만점엄마]
    초음파상으로 대개 태아의 심장 박동을 확인할 수 있어 태아의 건강유무를 알 수 있어요. 때로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단단해지고 피로감, 입덧,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이상임신과는 관계없으며 단지 조금 피곤감을 느낄 뿐이죠. 이 시기에는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고 임신중 기본검사를 받으세요. 그리고 이젠 가족에게 떳떳이 말하고 제대로 대접을 받아보기로 하죠. 이 때에도 임신 5주와 마찬가지로 임신반응검사, 임신중 기본검사 등은 계속 받아야 한답니다.

    [만점아빠]
    임신과 출산은 아내 혼자만의 몫이 아닙니다. 부부가 함께 준비하고 이루어가는 것이므로 아내와 남편의 조화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엄마가 행복감을 느낄 때 아기도 행복감을 느끼므로, 태교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남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내의 임신으로 부부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아내의 걱정은 무엇인지,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아내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가족생활]
    임신을 했다고 해서 부부관계를 피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나 임신초기는 아직 태반이 완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궁 수축으로 인한 유산의 가능성이 높은 시기니까 되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죠. 입덧도 있기 때문에 실제 부부관계를 자제하는 부부도 많지만 무조건 피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주의를 하면서, 조금이라고 이상이 생기면 중지하는 식으로 신중하게 대처하는 것은 어떨까요?

    [똑똑이 키우기]
    임신했다는 소리에도 여전히 늦게 귀가하는 남편. 더군다나 과음과 함께 손님들을 데리고 우루루 들어온다면…. 엄마 혼자 하는 태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태교는 부부가 공동으로 함께 하고자 할 때 효과가 두 배, 세 배로 늘어나는 신기한 효능이 있답니다. 이제 곧 남편과 함께 아기로 인해 변하게 될 환경과 아기를 어떻게 키울지, 서로가 어떤 불안감이 있는지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남편이 너무 바쁘다고요? 어떤 것이 먼저고 소중한 것인지 우선인지 남편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몸튼튼 건강식]
    임신부의 70-80%는 임신 6주 내지 7주 정도부터 입덧증세를 나타내며 구토를 하는 원인으로도 음식물냄새, 자동차의 가솔린냄새, 담배연기 등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이 시기에는 입맛에 당기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신선한 과일이나 찬 음식 등과 같은 저자극성 음식으로 입맛을 돋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요.

    [일하는 엄마]
    임신이라는 새로운 상황을 맞아 변화하는 몸상태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직장여성에게는 임신기간 중 가장 힘든 때라고도 할 수 있어요. 또한 입덧, 졸음, 유산 등이 걱정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직장 여성은 유산징조가 보여도 눈치채기 어렵고 휴식을 취하기도 쉽지 않으므로 초기 유산율이 전업 주부에 비해 높은 편이예요. 따라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expectant mother holding baby ultrasound in warm setting
    Photo by Raana Jenab on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