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 임신 36주

    임신 36주

    [우리아기]
    임신 36주 태아의 몸무게는 2500~2700g이고 키는 50cm입니다. 몸이 약간 마른 산모는 태아의 머리, 다리, 무릎 등을 만질 수 있고, 또 이런 부위들이 배를 통해 튀어나올 수도 있어요. 태아는 원래 크기에서 1000배 정도 성장하였고, 양수 내에서 자리를 잘 잡게 됩니다. 양수의 양은 점점 줄어들게 되지요.

    [만점엄마]
    자궁저의 높이가 산모의 명치끝까지 올라가게 되고 요통이 점점 더 심해지는 시기로, 바로 누우면 잠을 자지 못할 정도예요. 또한 초음파상으로 양수과소증이나 양수과다증 또는 저체중아 등이 발견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이제 임신이라는 긴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죠?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하세요. 이 시기에는 자주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만점아빠]
    아기용품은 잘 준비가 됐는지, 병원에서 아기가 오면 아기가 있을 장소는 제대로 잘 준비되어 있는지, 만약 맞벌이라면 아기를 돌봐줄 사람은 구했는지, 갑자기 닥칠 수도 있는 조산에 대비하여 비상연락처는 준비했는지… 이젠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 부족한 물건이 있으면 미리미리 준비하고 아기방을 꾸미려면 이 시기에 준비하는게 좋아요. 아내는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배려하는 일 잊지 않으셨죠?

    [가족생활]
    입원 전에 집안 청소나 정리를 완벽하게 해두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무리하게 집안일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또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내친김에 밤늦도록 하던 일을 다해 버리는 경우도 있죠. 임신 말기에는 피로감을 자주 느끼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을 하다가도 피곤하면 바로 쉬도록 하세요.

    [똑똑이 키우기]
    이제 조금만 있으면 꿈에도 그리던 아기를 만나게 됩니다. 지금부터 아기방을 꾸며 보세요. 힘든 일은 남편에게 맡기고 예쁘게 꾸미는 쪽을 주로 맡으시면 되겠죠? 미리 구입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얻은 아기용품이 있다면 가지런히 정리를 해보세요. 남는 방이 있으면 좋겠지만 방이 없다면 부부 침실 한켠을 꾸며도 좋겠지요. 아기방을 볼 때마다 곧 만날 아기를 만날 생각에 기분이 한결 밝아질 거예요.

    [예쁜 엄마]
    출산 후 모유로 아이를 키우실 건가요? 그러면 이제부터 유두 마사지를 통해 아기에게 젖 먹일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아기에게 젖을 물리기 위해서는 젖의 양도 중요하지만 아기가 빨 수 있는 유두의 모양도 중요해요. 유두의 모양은 사람마다 가지각색으로, 함몰유두나 편평유두의 경우에는 아기가 젖을 빨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러므로 꾸준한 유두 마사지를 통해 아기가 젖을 빨기 쉬운 유두 모양으로 손질해주세요.

    [일하는 엄마]
    후기로 갈수록 화장실에 드나드는 횟수가 잦아지게 됩니다. 커진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면 담을 수 있는 노폐물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이지요. 또 괄약근이 제 기능을 못하여 오래 참기 힘들어지기도 하구요. 특히 막달에 들어서면 한 시간에 3~4번 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 때 동료와 상사에게 눈치가 보여 화장실 가는 일을 참으면 방광염이나 신우염 등 큰 병을 얻을 수 있으므로 요의가 생기면 곧바로 화장실에 가도록 하세요. 에너지 저장을 위해 쉽게 먹을 수 있는 간식도 챙기세요.

    cozy nursery with baby crib and ultrasound photo
    Photo by Alexander Mass on Pexels.com
  • 임신 35주

    임신 35주

    [우리아기]
    임신 35주 태아의 몸무게는 2500g이고 길이는 50cm입니다. 청각능력은 완벽하게 발달되었으므로 이제까지 태아에게 말을 하지 않았던 산모도 태아에게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시기예요. 태아는 특히 소프라노와 같은 높은 주파수의 소리에 잘 반응합니다. 신경기관은 아직 미성숙하나 폐는 이제 거의 성숙되었어요.

    [만점엄마]
    점점 더 많은 질분비물이 분비됨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어요. 때에 따라 조기진통이 발생할 수도 있고 조기파수에 의한 조산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이 시기에 발생되는 조산은 의술의 발달로 생존률이 95%이상에 이르고 있으며, 과거와 같이 치명적인 것은 아니므로 안심해도 괜찮아요. 이 시기에는 전치태반, 태반 조기박리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점아빠]
    미리 준비했다가도 출산 당일에는 정신없이 허둥지둥거려 필요한 물건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출산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미리 챙겨서 가방에 넣어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아두고 항상 준비를 해두시면 돌발상황이 발생해도 느긋하게 대처할 수 있답니다. 미리 준비하면 정신적인 안정도 되기 때문에 태어날 아기에게도 좋아요.

    [가족생활]
    출산일은 출산예정일과 보통 2주 정도는 차이가 날 수 있어요. 따라서 미리미리 출산이나 입원에 대한 준비를 꼼꼼하게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언제라도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준비물을 챙기고 마음의 준비를 해두면 출산에 대한 불안과 긴장이 훨씬 해소되고 자신감이 생기지요.

    [똑똑이 키우기]
    산모를 불안하게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미리미리 준비해서 불안감을 줄이고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산달이 진행되면서 예정일을 앞질러 진통이 시작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이맘때쯤 미리 입원준비물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아요. 남편을 위해 생활용품도 미리 체크해 보시고 비상연락처도 준비하세요.

    [일하는 엄마]
    일하는 엄마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아기를 누구에게 맡길까’하는 것이죠. 가족 중에서 아기를 돌봐줄 사람이 있다면 안심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변 이웃들에게 아기를 돌봐줄 사람을 부탁하거나 갓난아기를 맡아주는 시립 또는 공공 탁아소, 놀이방 등을 미리미리 알아보세요. 아기를 낳은 후의 문제지만 미리 결정해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아요.

    a woman sitting on the couch
    Photo by Matilda Wormwood on Pexels.com
  • 임신 34주

    임신 34주

    [우리아기]
    임신 34주 태아의 몸무게는 2000g이고 키는 49cm정도로,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몸통길이는 30cm입니다. 뼈는 딱딱하고, 다만 머리뼈만 아직 완전히 결합되지 않아 약간 물렁한데, 이것은 출산시 산도를 통과하기 위해서죠. 태아의 피부는 피하지방의 발달로 주름이 많이 없어지고 혈관이 잘 안 보이게 되어 붉은 색이 사라져 갑니다. 폐가 거의 완성되며 이 시기를 지나면 조산을 하더라도 생존율이 아주 높습니다.

    [만점엄마]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산모들은 자연분만에 대해 여러가지 불안감이 생기기 마련이죠. 특히 요즘은 산모와 아기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라마즈 분만, sophology 분만, 수중분만 등의 다양한 분만법이 있으므로 남편과 함께 상의하여 성공적인 분만을 준비하세요. 이 시기에는 전치태반, 태반 조기박리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제 병원가는 빈도가 점차 늘어납니다.

    [만점아빠]
    이젠 가급적 일찍 퇴근하셔서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주세요. 저녁을 함께하고 산책을 한다거나 아내의 몸을 마사지해 주거나, 라마즈를 배운다면 호흡법이나 긴장완화법도 함께 연습하세요. 꾸준히 연습하여 몸으로 외우셔야 극한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호흡법을 할 수가 있으니까요. 이제부터 남편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니 아내가 남은 시간을 잘 지낼수 있도록 더욱 더 세심하게 신경써 주세요.

    [가족생활]
    산후조리를 맡아줄 사람을 미리 결정해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친정이나 시댁, 친척 등 편하게 부탁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 적당한 쪽으로 결정하도록 하세요. 요즘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죠. 산후조리원은 최근 들어 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여러 곳을 돌아다녀 보고 시설이나 서비스, 가격 등을 직접 비교하는 것이 좋아요. 조리원 계약금을 국민행복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또한 산후도우미 정부지원도 있으니 꼼꼼히 챙겨 보세요. 출산 40일 전부터 신청가능합니다.

    [똑똑이 키우기]
    공포영화는 물론 안되겠죠. 아주 슬픈영화도 가급적 피하시구요. 될 수 있으면 즐겁고 상쾌한 가족영화를 골라보시는 게 좋아요. 예쁜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도 좋구요. 남편과 함께 편안하게 누운 자세에서 영화감상을 해보세요. 쉬운 영어대사가 나오면 따라해 보시구요. 아기에게 영어를 가르친다고 직접 영어회화학원을 다니시는 엄마도 있는데, 쉽게 영어태교를 할 수 있는 방법-좋은 영화한편 보자구요.

    [일하는 엄마]
    업무에도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예쁜 아기의 얼굴을 매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직장에 다니는 엄마가 가장 고민하는 것이 바로 탁아방법의 선택이겠지요? 친정,시댁 탁아와 각각의 탁아시설의 장,단점 및 상세정보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그리고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시작하세요.

    people woman sitting technology
    Photo by MART PRODUCTION on Pexels.com
  • 임신 33주

    임신 33주

    [우리아기]
    임신 33주 태아의 몸무게는 1800~2000g정도이고 키는 48cm정도예요. 다른 기관들도 성숙되어 배뇨작용도 활발하며, 폐는 완전히 성숙하지는 못했으나 양수를 마시는 행동을 통해 출산후, 숨쉬는 것을 지속적으로 연습합니다. 이 시기에는 이미 머리카락이 있는 태아도 있어요.

    [만점엄마]
    이젠 엄마의 자궁 속에서 태아의 위치가 결정되는 시기예요. 이전에는 자궁에 비해 태아가 작아 위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었으나 이 시기부터는 태아가 충분히 커져 한 번 고정된 위치를 이후에 바꾸기가 쉽지 않아요. 그러나 머리가 아래쪽을 향해있는 정상위치가 아닌 둔위나 횡위라도 엄마의 노력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전치태반, 태반 조기박리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점아빠]
    밤에 잠자리에 들 때면 아내를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고 천천히 동화책을 읽어 주세요. 동화책은 상상력을 키워주어 좋고, 종교를 믿는다면 관련 책을 읽어주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냥 단조롭게 읽는 것보다 실제 연기를 하는 것처럼 꾸며가면서 읽어주세요. 목소리는 평상시보다 조금 크게 읽으시면 됩니다. 아기가 듣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될 수 있는대로 아빠의 목소리를 많이 들려 주세요.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서도 책읽기는 계속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가족생활]
    임신 초기부터 다녔던 병원에서 분만까지 하는 것이 안전해요. 출산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아기를 좀 더 좋은 곳에서 낳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병원을 바꾸려는 경우가 있지만, 병원을 갑자기 바꾸게 되면 임신부의 여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가 힘들 수도 있어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병원을 바꾸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요즘은 출산을 하지 않는 산부인과 병원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똑똑이 키우기]
    아기가 뱃속에서 바깥세상을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중요한 것이 소리를 통해서입니다. 일상의 시끄럽고 불쾌한 소리를 듣게되면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니 가급적 자연의 소리, 예를 들어 바람소리, 새소리, 시냇물 소리와 같은 것을 들려주세요. 아빠, 엄마의 사랑이 담긴 노랫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빠 엄마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된 아기가 이젠 뱃속에서 노래점수를 매기고 있진 않을까요?

    [일하는 엄마]
    늦어도 9개월 말까지는 산전 휴가를 언제부터 얻을지 결정하여 회사측에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정일 2주 전에 휴가를 얻도록 권장하지만 1주일 전쯤이라도 괜찮아요. 출산 휴가를 앞둔 시기에는 그 동안의 업무를 정리하고, 상사와 동료들과 충분히 상의하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출산 휴가를 사용하는 기간 동안 고용보험에서 급여를 지급합니다.

    a pregnant woman watching exercises on a laptop screen
    Photo by Pavel Danilyuk on Pexels.com
  • 임신 32주

    임신 32주

    [우리아기]
    임신 32주 태아의 몸무게는 1800g 정도이며 손과 팔이 자라고 몸도 자라 마침내 머리와 몸의 비율이 신생아와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태동이 약간씩 감소하는데 태아가 커짐에 따라 태아가 움직일 공간이 부족하므로 태아의 움직임이 둔화되지만, 이시기에도 태아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돌아갑니다.

    [만점엄마]
    가끔씩 배가 뭉치는 것이 느껴져 조기 진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분만진통이라는 것은 규칙적으로 오는 것으로, 생리적인 간헐적 브락스톤힉스수축과는 분명 다릅니다. 이 때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며 특별한 문제가 없으므로 막연한 조기진통의 공포로부터 해방되세요. 이 시기에는 삼차원 초음파 검사를 받으세요.

    [만점아빠]
    아내의 몸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기형아 출산의 염려 등으로 남편의 역할이 더욱 더 필요해 질 때입니다. 지금까지 잘 해오셨지만 다가올 아기와의 행복한 만남을 위해 좀더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책임지고 아내의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해 주세요. 휴일 하루, 비록 낮잠 자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겠지만 부지런히 집안 대청소를 하셔서 깨끗해진 집에서 아기를 맞이하고자 하는 마음을 아내에게 보여주세요. 임신 8개월 이후부터는 자궁이 예민해져 있으므로 가급적 부부관계는 자제하는 게 좋구요.

    [가족생활]
    먼저 아기용품의 준비가 완벽하게 끝났는지 확인한 다음, 아기가 집에 오면 누일 장소를 정하도록 하세요.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이 잘 들며 먼지가 잘 일지 않는 곳이 좋아요. 아기가 누워있는 시간이 많다고 해서 방구석의 어두운 곳에 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또 냉온방기나 출입구에 너무 가깝지는 않은지, 소음이 많은 곳은 아닌지도 살펴 그런 곳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겠죠.

    [똑똑이 키우기]
    엄마의 기분을 아기도 함께 느낍니다. 배가 불러옴에 따라 마음이 불안해지고 짜증도 쉽게 날 수 있는 이런 때, 집안에 작은 변화를 줘 보세요. 몸이 점점 힘들어지기 때문에 인테리어의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고 간단하게 그림을 바꿔본다든지 커튼을 바꿔본다든지, 아니면 작은 액세서리로 장식을 해 보세요. 귀여운 인형들을 구석구석에 배치해 보는 것도 좋고 화사한 꽃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좋겠지요.

    white crib in bright bedroom
    Photo by Polina Tankilevitch on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