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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 살아가기(이웃집 방문하기)

    더불어 살아가기(이웃집 방문하기)

    아이를 동반하여 이웃집을 방문할 때는 상대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배려가 중요합니다. 아이한테는 외출 전부터 조용히 있어야 함을 거듭 일러주세요. 그리고 이웃집은 우리집과는 다름을 그때마다 가르쳐 깨우치도록 해주세요.

     우리집과는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주세요

    평소 늘 보아오던 우리집과는 달리, 다른 집은 아이의 눈에 신선하게 비치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처음보는 신기한 물건, 자기도 모르게 만져보고 싶은 물건이 사방에 널려 있죠. 하지만 흥미롭다고 해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닌다면 부모는 참기 힘듭니다. 서랍을 제멋대로 열려고 하거나 옆방에 가려고 한다면 ‘여기는 우리 집이 아니니까 그러면 안돼’하고 그때마다 단호하게 일러주세요. 분간을 짓는 데는 처음이 중요합니다.

     과자를 대접 받았을 때의 매너를 가르치세요

    과자 등을 내왔을 때 기다렸다는 듯이 덥석 손을 내밀어 입에 넣는 모습은 아이라고는 하나 꼴불견입니다. 그렇게 하면 예의 없는 아이라고 나무라는 걸로 끝내지 말고 상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먹도록 그 자리에서 야무지게 가르치세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은 반드시 주의를 주세요

    이웃집이라 해도 늘 함께 노는 친구집이면, 아이는 공원의 연장처럼 여기기 쉽습니다. 그집 아이와 어룰려 떠드는 건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멋대로 냉장고를 열거나 하는 것은 역시 예의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수시로 주의를 주세요.

  • 더불어 살아가기(인사하기)

    더불어 살아가기(인사하기)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나눔으로써 사람과 사람사이에 마음의 교류가 생깁니다. 인사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지요. 아이에게도 연령에 관계없이 저절로 체득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 때에는 부모의 평소자세가 본보기가 됩니다.

     인사 안한다고 나쁜 아이로 보지 마세요

    인사를 또박또박 하는 아이는 바라만 봐도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그러나 모든 아이가 일률적이진 않죠. 아는 사람을 만나 엄마가 ‘인사 해야지?’하고 말해도 시치미 떼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수줍어 엄마 뒤로 숨는 아이도 있고, 반발하면서 ‘싫어!’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엄마로서는 무슨애가 이럴까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두세살 먹은 아이는 형식적인 인사를 모릅니다. 이 때, 착하지 못한 아이라든가 붙임성 없는 아이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자연스럽게 할 때까지 시키지 마세요

    인사는 본인이 기분 좋게 해야만 마음이 통하는 법입니다. 강제로 시킬 일이 아니죠. 만약 엄마가 강제로 종용하거나 머리를 손으로 내리 누르면, 아이한테 ‘인사는 달갑지 않은 것’이라는 인식이 새겨지게 됩니다. 우선은 가장 가까운 엄마와 아빠가 명랑한 인사를 나누는 것을 자주 보여 주세요. 저절로 나올 분위기를 조성하는게 필요합니다. 형식만 가르쳐서는 몸에 베지 않아요.

  • 더불어 살아가기(정리정돈 하기)

    더불어 살아가기(정리정돈 하기)

    꺼내놓아 어질러진 장난감을 엄마가 뒤쫓아 다니며 일일이 치워주면 아이는 언제까지고 정리정돈을 익히지 못합니다. 먼저 ‘이렇게 하면 방이 깨끗해져서 기분 좋지?’하고 시범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거들면서 놀고나면 치우기를 습관들이도록 하세요.

     치우라는 말만으론 효과 없어요

    방안 가득 어질러 놓은 장난감을 보고 질리는건 어른뿐, 아이는 아무런 생각이 없습니다. 불편할게 무엇하나 없기 때문이죠. 그런 아이에게 그저 치우라고만 하면 효과는 거의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손씻기 교육도 그렇지만 정리정돈의 경우도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게 중요합니다. 어질러져 있는 상태와 정리된 상태를 아이의 눈으로 확인시켜 방이 깨끗하면 쾌적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느끼도록 하지 않고는 정리정돈의 의미를 깨닫지 못합니다.

     정리정돈도 놀이의 연장선에서 즐기도록 하세요

    아이는 즐거운 일과 흥미가 끌리는 일은 적극적으로 하고자 합니다. 어차피 해햐 할 일이라면 정리정돈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짜보세요. 정해진 바구니에 블록을 담는 일도 잠자코 하고 있노라면 무료합니다. 게임처럼 바구니를 겨냥해 던져 넣으면 놀이도 될 뿐 아니라 정리정돈도 할 수 있어 아이도 엄마도 만족할 수 있답니다.

     정리정돈을 야무지게 못해요

    정리정돈의 의미도 알고 어떻게든 할 줄 아는 것은 세살정도가 되어서부터 입니다. 성격상 꼼꼼한 아이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 길입니다. 정리정돈을 깔끔하게 시키려면 환경정비도 필요해요. 정리할 곳을 정해두고 미니카 담을 것에는 차 스티커, 소꿉놀이 장난감을 넣을 곳에는 야채스티커하는 식으로 스티커나 그림을 붙여두면 신속히 정리가 됩니다. 단, 너무 세세하게 분류하면 아이에게는 너무 어려울 수 있으니, 대략 세가지로 나누고 담을 상자와 바구니도 가능한 큼직한 것을 준비하세요.

  • 더불어 살아가기(물건 사러가기)

    더불어 살아가기(물건 사러가기)

    할인점, 슈퍼마켓이나 백화점에는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물건이 잔뜩 진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돈을 지불하기 전까지는 내 것이 아니며, 엄마가 사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는 점을 조금씩 깨닫도록 해 주세요.

     상품은 가게의 물건

    아이를 앞세워 물건을 사고자 가장 빈번하게 들르는 곳이 마트와 수퍼마켓입니다. 매장에는 상품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죠. 만져보고 싶은건 아이들의 공통심리이나 돈을 지불하기 전까지 가게 안에 있는 물건은 일체 가게의 것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엄마는 ‘여기에 있는 것은 전부 가게의 물건이란다. 함부로 만져서는 안돼요. 필요한 것만 이 바구니에 담는 거란다.’하고 또박또박 설명해 주세요.

    만약 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아이가 뜯어 보고자 한다면 ‘아직 돈을 내지 않았으니까 네게 아니란다.’하고 일러 계산대를 통과할 때까지 뜯거나 주머니에 넣어선 안된다는 사실을 가르치세요. 한두번으로 깨우치기란 쉽지 않겠지만 물건을 살때마다 끈기있게 설명하면 두살 정도에는 최소한의 규칙은 터득하게 됩니다.

     이것 사줘!의 공격을 피하려면

    슈퍼의 과자 매장에서 아이가 ‘사줘 사줘!’하고 마냥 졸라대는 장면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그러면 엄마는 ‘안 된다고 말했지!’하고 꾸짖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래’ 라고 쉽게 이야기 하고 쇼핑을 계속하는 사람도 있는 등 가지각색입니다. 사달라고 조를 때 사줄지 안사줄지는 엄마의 판단에 달려있습니다. ‘버릇이 들 테니 안사준다’는 확고한 방침이 섰으면 아이가 아무리 떼를 써도 의연한 태도로 ‘안사주겠다’는 사실을 일러줘야 합니다. 운다고 해서 ‘오늘만 특별’이라며 사주면 매번 울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이거 사줘!’하고 무턱대고 조르는 것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밖에 모르는 두 세살, 한 시기의 일일 수도 있어요.

    이 시기가 지나면 요구는 줄어듭니다. 그러니 고집스럽게 외면하기 보다 아이의 요구를 받아들여 만족시켜 주는 쪽으로 생각하는 편이 엄마와 아이의 감정적인 대치를 피하는 방법이 아닐까요. 그다지 비싸지 않을 걸로 몇 개 가리키고, ‘이 중에서 한 개만 사는 거야.’하고 말해주면 아이는 기뻐할 거예요. 자신의 의견이 늘 거부당하면 욕구불만만 늘 뿐입니다.

  • 더불어 살아가기(대중교통 타기)

    더불어 살아가기(대중교통 타기)

    모르는 사람이 많이 타는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선 조용히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떠들면 왜 안되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하여 목적지까지 얌전히 있게 합니다. 그러나 두세살의 아이가 얌전히 있을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0~15분 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차안은 인내를 배우는 절호의 장소예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지하철이나 버스에 오르며 진땀 뺀다는 엄마가 적지 않아요. 그래도 아이 입장에서 외출은 즐거움이며 집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일로, 인내를 배울 절호의 찬스입니다. 차를 타서 가장 곤란한 일은 차안이 만원인데 ‘앉고 싶다’고 아이가 말할 때입니다. ‘자리가 없어서 안돼!’하고 꾸짖으면 아이의 반발심을 부추길 뿐이므로 ‘오늘은 붐벼서 자리가 없단다. 이제 세 정거장만 가면 내리니까 조금만 참으렴’하고 타일러 보세요. 두 세살 정도의 아이라면 용케 참아낼 수 있답니다. 흔들릴 때 넘어지지 않도록 손잡이나 기둥을 잡을 수 있도록 신경써 주세요.

     자리에 앉을 때는 엄마 무릎 위에 앉히세요

    대중교통에서는 주위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음이 최대의 포인트입니다. 자리가 많이 비어 있을 때면 아이를 따로 앉혀도 좋지만, 점차로 붐비기 시작하면 엄마 무릎위에 앉히세요. 이 때, 아이의 신발이 앞사람의 옷을 더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특히 타고 내릴 때 아이의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틈새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고 안전선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줄서는 법, 내리는 사람 먼저 등 가르칠 게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