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 출산징후

    출산징후

    출산의 경험은 여성마다 다르므로 분만의 시작을 정확히 말하기는 어려우나 일정한 간격으로 진통이 오다가 강도가 점점 세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간격이 짧아지며, 허리아래가 계속 아프고 특히 생리통과 비슷한 느낌이 들면 출산의 징후라고 보아도 됩니다.

    때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자궁경부를 막고 있는 점액전(粘液栓)이 나오는 ‘이슬’이라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슬이 비쳤다고 해서 당장 출산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니 이 때부터 서서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병원에 갈 채비를 하세요.

    진통이 5~10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오거나 양막이 터져 양수가 흐르거나 혈액이 분비된 징조(소량의 피가 묻은 점액전으로 알 수 있어요)가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질출혈, 발열, 심한 두통, 시력 변화, 혹은 복통의 증상이 있어도 의사에게 이야기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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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 직전의 식생활

    출산이 가까워지면 자궁내에서 아기가 밑으로 내려가므로, 위가 편해지고 식욕이 왕성해지기도 해요. 하지만 이 때에도 평소와 같이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여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시기에도 역시 자극적이며 기름기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과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요.

    입원 직전에는 가볍게 식사하세요. 초산일 경우에는 보통 진통시간이 12시간 정도가 걸리게 되므로 산모의 체력이 매우 중요해요.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 것을 위주로 가볍게 식사하는 것이 필요해요.

    person pouring sauce over their meal
    Photo by 陈 欣茹 on Pexels.com
  • 출산후 부부관계

    출산후 부부관계

     출산 후 첫날밤 보내기

    임신과 출산은 생명을 키우고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과정이지만, 그동안 금욕생활을 해야 하는 남편에게는 일종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생명이 잉태된 후, 아내는 여자라기보다 아기를 품고 있는 엄마의 몸이 되기 때문이죠. 물론 임신중에도 부부관계가 가능하지만 왠지 뱃속 아기에게 부담을 줄 것 같아 대부분 적극적인 행동은 자제하게 됩니다.

    그런 남편에게 아내의 출산은 제2의 부부생활을 시작하는 신호탄. 신혼 첫날 만족스러운 결합을 하지 못하면 그 뒤의 밤이 공포스럽게 다가오듯, 출산후 처음하는 부부관계가 서로에게 불쾌하게 느껴진다면 그 이후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하므로 아내의 몸과 마음, 그리고 남편의 몸과 마음이 충분히 안정된 뒤 출산 전보다 훨씬 배려 깊은 정서로 부부관계에 임해야 해요.

     출산 후 부부관계, 언제부터 할 수 있나?

    그렇다면 출산 후 언제쯤부터 부부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정상적인 출산을 한 경우에는 의학적으로 14~20일 정도 이후면 다시 부부관계를 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은 막상 의사의 OK사인을 받아도, 회음 절개 부위에 미세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혹시 새로운 상처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느끼게 되므로 이런 경우를 감안했을 때 신체적, 심리적인 부부관계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때는 보통 산후 6주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생식기관의 세세한 부분, 즉 질벽의 주름이나 질의 크기가 임신전 상태로 되돌아온다든가 분비물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기까지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6주 정도면 산모의 몸이 임신전 상태로 회복되기에 적당한 시간이라고 보아집니다.

    그러나 난산으로 회음 절개 감염이나 혈종이 있었을 경우, 6주 후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때에 따라 분만 후 월경이 없는 상태에서 호르몬 분비가 적어 불쾌감을 느끼기도 해요. 즉 부부관계는 꼭 어느 시기부터라고 정해졌다기보다 몸이 회복되는 데 드는 시간이 개인에 따라 다른 것을 감안하여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다만 오로가 그치지 않고 질이나 자궁이 완전히 아물지 않은 출산 2주 전에 관계를 맺으면 세균에 감염되거나 자궁수축이 제대로 안 돼 출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7주 아기

    [우리아기]
    7주 아기 중 빠른 아이는 이때부터 점점 목을 가누기 시작합니다. 엄마나 아빠에게 미소를 짓기도 하고, 점점 더 시선의 집중이 가능해져요. 이 때는 아기의 감각 발달을 위해 자장가나 음악을 들려 주는 것이 좋아요. 손은 여전히 주먹을 꼭 쥐고 있으며, 옹알이를 시작하는 아이도 있어요. 물론 왕성한 식욕과 체중증가를 보입니다.

    [만점아빠]
    “오늘 힘들었지?”, “내가 뭐 도와줄거 없어?”, “이제부터 내가 할게. 좀 쉬어” 이런 말들은 아무리 많이 해도 돈은 들지 않으면서 효과는 그 어떤 비싼 선물 이상입니다. 하루하루 생활하는 중에 가끔씩이라도 이런 말들을 아내게게 먼저 한다면 아내의 표정은 훨씬 밝아질 거예요. 따뜻한 남편의 말한마디가 가정을 천국으로 만듭니다. 오늘 한번 실행해 보세요.

    [가족생활]
    우리 아기의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지 않으세요? 핸드폰으로 조금만 응용하여 더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사진을 찍어주세요. 아이의 표정이 잘 드러나도록 조금 더 가까운 것에서 잡는 등 몇 가지 포인트만을 지켜주시면 훨씬 귀여운 사진을 찍으실 수 있답니다. 요즘은 앱도 많이 나와있고 AI를 이용해서 재밌는 사진으로 변환하기도 합니다. 엄마의 사랑이 느껴질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아기에게 남겨 줄 수 있을 꺼예요.

    [똑똑이 키우기]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주먹을 꼭 쥐고 있죠. 이는 아기의 자기방어 본능으로, 젖을 먹거나 손안에 무언가를 쥐어주었을 때 더욱 세게 주먹을 쥐게 되지요. 딸랑이를 아기와 너무 가까이서 흔들지 말고 조금 떨어진 상태에서 흔들어 시선을 끈 다음, 아기의 손에 쥐어주세요. 손에 힘이 부족해서 금방 떨어뜨리지만 이런 놀이는 아기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 손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단, 손에 쥐어 주는 물건의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예쁜 엄마]
    출산직후 산욕기 체조를 마치고 날씬해지기 위해 셰이프업체조를 하실 예정이라면, 먼저 굳어진 근육을 유연하게 해주는 몸풀기체조부터 시작해보세요. 가벼운 손, 발 움직이기에서 시작하여 골반 수축운동, 옆구리 운동, 아랫배 힘주기 운동 등으로 시작한 다음 부위별 운동으로 들어가세요. 이러한 준비운동은 한꺼번에 몰아서 하기보다는 매일매일 조금씩 해주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몸튼튼 건강식]
    밥을 지을 때 잡곡을 섞는 것은 산모의 변비를 예방해 주며, 특히 팥은 산모의 젖 분비를 도와 준답니다.

    [일하는 엄마]
    직장 복귀에 임박해서는 어느 엄마나 갈등을 하게 되죠.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직장에 나가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죠. 그러나 직장에 다녀야 할 이유가 확실하다면 고민은 오히려 장애만 됩니다. 일에 몰두할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 두시고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인 육아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세요.

    baby holding blue and white bear plush toy
    Photo by Ayşegül Akdaş on Pexels.com
  • 6주 아기

    [우리아기]
    6주 아기는 엄마 아빠와 다른 사람을 구별할 수 있어요. 더 많은 자극과 부모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아기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활동력과 식욕은 더욱 더 왕성해지고 시선의 집중이 가능하여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시선을 이동시키기도 합니다. 수유횟수는 감소하지만 수유량은 증가하구요. 영양 상태가 좋으면 체중이 잘 늘고 포동포동 살이 쪄 아기는 점점 더 귀여워지죠.

    [만점아빠]
    직장생활 하는 사람으로서 매일 일찍 퇴근하기란 사실상 매우 어려운 일이죠. 그렇다고 육아를 전적으로 아내에게 떠 맞길 수도 없습니다. 부부가 구체적으로 가사를 분담하시길 권합니다. 남편께서 집안일을 책임질 요일이나 주말을 택해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육아와 집안일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기목욕시키기, 기저귀갈기, 우유먹이기 등 신생아관리에 대해서 공부하셔야겠죠? 대소변을 볼 때마다 바로 기저귀를 갈아주어야 합니다.

    [가족생활]
    출산 후 6~8주가 지나면 대부분의 산모는 원래의 몸으로 회복되고 산욕기도 끝나게 되죠. 따라서 친정이나 시댁에서 산후 몸조리를 한 경우에도 이 시기에 대부분 가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집안일은 출산 전과 똑같이 해도 무리가 없어요. 이 시기의 아기는 오줌을 조금씩 참을 수 있게 되어 오줌을 누는 간격이 길어지고 배변을 보는 횟수도 줄어들어요. 엄마는 아기의 표정과 모습은 잘 관찰하며 배설 리듬을 파악해 두세요.

    [똑똑이 키우기]
    이제 어느정도 아기도 먹는 것과 잠자는 것에 일정한 리듬이 생기게 됩니다. 아기의 생활리듬이 자리잡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재울 때 등을 대고 재워 주세요. 아기가 깨어있는 동안 말을 걸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등 다양한 자극을 해 주세요. 엄마와 아기의 스킨쉽이 많으면 많을수록 아기는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다양한 자극을 잘 받아들여 성장 발달에 좋습니다. 아기의 피부를 많이 만지고 쓰다듬어 주세요.

    [몸튼튼 건강식]
    모유에는 아기의 성장을 돕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요. 하지만 부족할 경우에는 산모의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므로 산모는 수유로 인한 칼슘의 손실분까지 생각하여 충분히 섭취해야 해요. 미역을 포함한 각종 해조류 등은 많은 칼슘을 포함하고 있어요.

    [일하는 엄마]
    일반적으로 모유를 먹이던 엄마도 직장으로 복귀하면서 분유를 먹이게 되죠. 유축기로 짜낸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이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직장 생활하면서 모유가 흐르면 불편하죠. 또 제때 짜 내지 않으면 젖몸살을 앓기도 하구요. 직장 복귀 2주 전부터 서서히 모유를 줄이고 분유를먹이는 혼합 영양을 하다가 1주일 전에 본격적으로 끊도록 하세요.

    person holding a baby on his feet
    Photo by Ksenia Chernaya on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