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당뇨

  •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엄마 뱃속에서 헤엄을 치듯 태아가 팔,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양수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양수는 쿠션처럼 완충작용을 해서 외부충격과 세균감염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고, 또 체온조절의 역할을 해 줍니다. 특히 아기를 낳을 때 자궁구를 여는 힘으로 작용해 분만을 도와주며, 또한 태아의 건강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특수 임신검사의 하나인 양수천자검사가 대표적인 것으로 양수를 분석하여 태아의 염색체이상이나 세균감염 여부 등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도 해요.

     양수과다증

    양수가 병적으로 불어나는 현상으로, 임신부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거나 태아가 쌍태아나 무뇌아, 장패색 등의 이상이 있을 때 양수과다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뱃속의 태아는 임신 5개월 경부터 양수를 마시고 오줌을 누면서 스스로 양수의 양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태아가 기형인 경우에 조절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양수과다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양수가 많아지면 주산기 태아의 사망률이 증가하고 조산이나 태반조기박리 등이 일어날 확률도 높아집니다. 가벼운 정도의 양수과다증은 특별한 치료가 없으나 호흡이 곤란하거나 심한 복통, 또는 걸을 수 없을 정도의 상태가 되면 병원에 입원해야 하며, 양수천자를 이용해 양수를 뽑아내야 합니다.

     양수과소증

    양수가 거의 없거나 정상보다 훨씬 적은 경우로,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태아의 요로가 막히거나 신장기형으로 태아가 소변을 보지 못할 때, 또는 염색체 이상이거나 고혈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임신초기에 양수과소 증세를 보이면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주어 근육과 뼈가 기형이 되기 쉬우며 폐 역시 제대로 만들어내기 어려워요.

    대개는 분만예정일 2~3주 전에 잘 나타나는데, 산모는 체중이 감소하면서 저체중이나 태반기능 부전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양수과소증일때 기형아 발생률은 10~15%이므로 반드시 기형아검사를 받아보아야 해요. 그러나 양수를 늘려주는 특별한 약이나 특별한 음식은 아직까지 발견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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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중 걸리기 쉬운 질병 : 임신성당뇨

    임신중 걸리기 쉬운 질병 : 임신성당뇨

    인슐린은 포도당이나 당을 사용 가능한 연료로 만들기 위해 췌장이 만들어 내는 호르몬으로 신체가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거나 처리할 수 없을 때 당뇨병이 생깁니다. 당뇨는 원래 병을 앓고 있었던 경우와 임신으로 인해 생긴 경우로 나눌 수 있어요.

    당뇨병이 있을 경우 거대아, 미숙아를 낳거나 양수과다증, 조산, 태아사망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태어난 아기가 저혈당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비만이나 당뇨에 걸릴 가능성도 매우 높아요. 임신중에는 임신성당뇨에 걸리기 쉬운데, 임신기간 동안 혈당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다른 타입의 당뇨병과는 달리 보통 출산뒤에는 없어집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태아로 인해 증가되는 에너지 필요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모체는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이 때 신체가 추가로 생성된 인슐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나 임신기간 동안 신체호르몬의 변화가 인슐린 기능을 방해하여 혈당량이 증가하게 되면 임신성당뇨에 걸리게 되는 것이죠.

    비만이거나 35세 이상 고령임신부일 경우, 과거에 거대아를 낳은 적이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중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자궁저가 갑자기 높아졌을 때도 조심해야 해요.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균형식을 하되 하루 섭취열량이 1400~1800kcal를 넘지 않도록 식사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혈당과 당뇨를 점검하고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가장 위험한 경우는 당뇨병이 있었거나, 예전에 임신당뇨 증상을 보였거나 또는 정상보다 큰 아기를 출산한 임산부입니다. 비만여성, 유산이나 임신중독증 등의 임신트러블이 있었던 산모들도 위험해요. 일반적으로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포도당검사를 실시합니다. 시럽타입의 소다수를 마신지 1시간 정도 지난 다음 혈액을 채취하여 이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경우, 좀 더 자세한 검사를 받게 됩니다.

    당뇨가 치료되지 않는다면 임신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임신기간 중 당뇨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혈액중 포도당량이 정상보다 높을 경우는 태아를 정상보다 더 크게 자라게 할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아기가 크면 분만이 매우 힘들어지고 또한 제왕절개로의 출산위험도 더욱 증가하게 되며, 아기가 호흡기 문제나 황달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임신전에 당뇨병을 앓고 있던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들도 (특히 당뇨병을 잘 관리하지 못한 여성의 경우) 결함을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의사들은 당뇨병협회가 제시하는 영양지침을 따를 것을 권하며 이 지침은 적당량의 건강식품 섭취와 지방 및 당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이를 지키는 것을 힘들어 하는 산모들도 많지만, 당뇨병에서 균형있는 식사와 체중관리는 필수입니다. 영양섭취를 조절하는 노력이 별로 효과가 없으면 스스로 투입하는 인슐린주사로 처방받을 수 있어요. 그러나 인슐린 투여와는 별도로 임신당뇨인 경우에는 포도당수치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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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24주

    임신 24주

    [우리아기]
    임신 24주 태아의 몸무게는 450~480g정도. 이제 태아는 엄마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들리는 TV소리 등도 들을 수 있어요. 태아의 폐는 서서히 호흡할 준비를 하고 양수를 들여 마시는 행위를 합니다. 태변은 출산 때까지 나오지 않지만, 만약 출산 전에 나온다면 좋지 않은 신호입니다. 이 시기부터 태아의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만점엄마]
    임신 24주가 되었다면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받아보세요. 이 검사는 산모의 당뇨병 여부를 검사하여 산모 및 태아의 건강을 확인해 주는 절차랍니다. 이 시기에 양치질중 가끔씩 출혈을 일으키는 것은 임신 중 분비되는 호르몬이 잇몸을 붓게 만들어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또한 산모는 아기의 태동에 익숙해져서 태동이 있으면 귀찮아하고 없으면 불안해하지요. 이 시기에는 정밀초음파 검사를 받으세요.

    [만점아빠]
    아기를 임신한 산모의 모습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 중 하나지만, 배가 점차 불러옴에 따라 의외로 우울증에 걸리는 산모도 많습니다. 처녀 때의 몸매로 다시 돌아가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두려움 등 산모는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지만 우리나라 남자들이 특히 애정표현이 서투르죠? 밖으로 표현도 잘 안하구요. 시간 날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아무리 해도 질리지 않는 말, 결코 돈 들지 않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말 “당신 정말 이뻐, 사랑해”

    [가족생활]
    임신 중에는 아무래도 운동 부족이 되기 쉬워요. 몸이 무거워지면서 자꾸 편한 것만을 찾게 되고, 또 불러진 배 때문에 운동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시간을 따로 들여 정해진 운동을 해야 하는 것만은 아니예요. 빨래나 청소, 요리, 설거지 등 집안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운동부족을 해소할 수 있죠. 집안일을 하면서 간단한 체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랍니다.

    [똑똑이 키우기]
    적당한 운동은 엄마의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아기에게 보내는 산소나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고 아기의 뇌를 활성화 시켜줍니다. 또한 운동은 단순히 출산을 돕는다는 소극적인 효과보다 산모의 적극적인 마음가짐과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라는 적극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특별한 노력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급적 남편이나 가족들과 함께 한다면 훨씬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겠죠. 단 운동태교를 시작하기 전에 담당의사의 의견을 구하고 하시는 게 좋아요.

    [예쁜 엄마]
    임신을 하게 되면 유방에도 변화가 찾아옵니다. 초기부터 유방이 커지고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반면 그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중기에 들어서면 젖샘이 분비되면서 유방이 점점 커지고, 유두 부분도 진한 적갈색을 띄게 되지요. 따라서 아기를 모유로 키울 계획이라면 중기부터 유방마사지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중에는 유방을 압박하는 꼭 끼는 브래지어는 피하고, 자신의 치수에 맞는 임산부용 브래지어를 구입하도록 하세요.

    [몸튼튼 건강식]
    산모의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양배추, 시금치, 배추 등의 채소류와 고구마, 감자, 버섯, 그리고 복숭아, 바나나, 사과 등의 과일류와 해초류, 우유, 요구루트, 두부 등의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당뇨 관리를 위해서는 통곡물이나 채소 위주의 저당지수 식품이 좋고 과자나 탄산 음료같은 정제당은 피하세요.

    [일하는 엄마]
    직장에 다니는 임신부는 전업주부에 비해 운동량이 많으므로 비만의 염려가 적지만,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일해야 하기 때문에 온몸을 골고루 움직이는 체조 등으로 몸을 자주 풀어주어야 합니다. 한자세로 오래 작업할 때는 중간중간 몸을 풀어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 보세요.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기 보다는 일상에서 몸을 자주 움직이려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pregnant women meditating in fitness studio
    Photo by Gustavo Fring on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