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후 첫 울음은 아기가 처음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발달하여 단어들을 점점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말하는 능력은 듣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며 아기는 단어의 발음이나 문장의 구조를 배우게 됩니다. 아기의 언어능력을 길러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아기와 자주 이야기하는 거예요. 아기들은 언제나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싶어 하고 따라하고 싶어합니다. 큰 소리로 책을 읽어 주는 것도 아이의 언어능력 발달을 도와줍니다.
말하기 발달과정
나이 (월)
언어능력
1-3개월
우는 것으로 의사표시를 합니다.
4개월
옹알이를 합니다. 아직 아기는 구체적 단어를 사용하지 못해요.
6-9개월
아기의 옹알이가 의미있는 말처럼 들립니다. 책을 읽어 주세요.
12-17개월
이제 단어 한두개를 사용하기 시작하며 그 의미를 알게 됩니다.
18-24개월
단어실력은 많게는 200개까지 늘어나며 대부분은 명사입니다. 두살 정도 되면 3단어가 조합된 문장들을 사용하며 단순한 멜로디라면 노래도 불러요.
18개월 아이는 걸음마를 완전히 습득하고 불안전하게나마 뛰기 시작합니다. 걷는 속도도 많이 빨라져 부모가 보폭과 속도를 맞춰주면 함께 걷고 계단을 올라갈 수 있어요. 미세한 동작이 가능하여 다양하고 복잡한 블록쌓기와 간단한 퍼즐을 할 수 있습니다.
먹을 수 없는 것을 구별할 수 있어요
아이는 먹을 수 없는 것을 구별하여 먹지 못할 것은 집어먹지 않아요. 먹어서는 안되는 물건을 집어먹는 이식증이라는 증세가 철분결핍, 정신지체아,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이식증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손님이 있을 때 밉게 굴어요
잘 놀던 아이가 손님만 오면 보채거나 칭얼거립니다. 관심 밖으로 밀려난 것에 대한 아이 나름대로의 항의죠. 아이에게 방문객에 대한 예절을 가르쳐 주고, 의젓하게 행동하였다면 칭찬을 해주세요. 사회성 발달에 중요합니다.
10개 정도의 단어를 사용하여 말해요
아이가 생후 18개월 정도가 되면 최소한 서너 단어를 사용하여 문장처럼 말을 하게 됩니다. 이 시기 아이의 어휘력과 수사력은 부모가 얼마나 말을 걸어 주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른들의 어려운 말도 대충 이해하고 쉬운 동사는 직접 사용할 수도 있어요.
대소변가리기를 시작해요
대소변가리기는 발달과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대략 18~20개월 사이에 시작하여 3세 정도에 대변을 완전히 가리게 되지만 개인 및 가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18개월 정도 되면 방광의 용량이 충분히 커지고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해지며, 소변 본 곳을 가리키거나 의사표시를 하므로 자연스럽게 변기로 데리고가면 됩니다. 그러나 대소변훈련을 지나치게 일찍 시작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당장은 일찍 가릴지 모르나 후에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우리아기] 9~10개월 아기는 배밀이를 하고 기어 다닐 수도 있어요. 양손을 잡고 한두 발씩 뗄 수도 있게 되죠. 자기 이름을 부르면 알아 듣고 , ‘빠이빠이’도 하며 ‘엄마 아빠’도 말합니다. 의사 표시가 점점 확실해져 뜻대로 되지 않으면 몹시 울고, 보채고 뒹굴거나 머리를 흔들며, 방바닥에 찧기도 하는 등 고집을 부려 엄마를 애먹게 하죠.
[만점엄마] 한숟가락의 이유식일지언정 식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아기를 앉히고 나면 자 맘마먹자, 손 먼저 닦아야지하고 말을 건네면서 젖은 수건으로 손과 얼굴을 닦아 주세요. 이러한 일은 굳이 청결교육이라 의식하지 않더라도 식사 전의 극히 당연한 행위로 자연스럽게 하세요. 매일, 매회 해주면 아기도 당연하게 받아들여 하나의 습관으로 몸에 베게 됩니다. 식사가 끝난 뒤에도 마찬가지로 손과 입을 깨끗하게 닦아 주세요.
[만점아빠] 아내에서 엄마가 된 지 10개월. 이맘때면 정말 하루 정도는 분유, 기저귀, 청소, 설거지, 빨래, 이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 과거 처녀때 자유롭게 친구들과 어울리던 시절로 돌아가고픈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와 오랜 시간을 둘만 있다는 게 한편으로 힘든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주말 하루쯤은 “내가 다 책임질 테니까, 만나고 싶은 친구들 만나고, 동창들 모임에도 나가봐”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가족생활]
이 무렵의 아기는 손의 감각이 예민해지고 뇌와 지혜가 발달합니다. 그래서 가고 싶은 곳에 가서 무엇이든 만지고 말죠. 현관, 층계, 베란다에는 난간을 설치하고 매트를 깔아 쿠션을 만들어 주세요. 화장품, 세제, 약 등도 손이 닿지 않는 장소로 옮기고 콘센트는 반드시 안전 뚜껑을 닫아 주세요. 식탁보를 붙잡고 일어설 경우, 식탁 위에 있던 뜨거운 음식이나 그릇 등 위험할 수 있으니 아기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식탁보 등을 깔지 않는 것이 좋아요. 이외에도 아기의 눈높이에서 보아 위험한 것이 있으면 치우거나 다른 조치를 취해 주세요.
[똑똑이 키우기] 아기가 한 단어씩 말을 하기 시작하고 고집이 세서 무엇이든 직접 하려고 합니다. 이제 슬슬 자아가 생기기 시작한다는 의미이니 너무 말리지 마시길… 이제부턴 아기에게 말할 소재가 있으면 무엇이든지 말을 걸고 반복해서 들려주세요. 아기의 신체를 가리키면서 이름을 이야기 해주는 눈, 코, 입 놀이를 해보세요. 자꾸 반복해서 가리키고 들려주면 사물을 빨리 인식합니다.
[몸튼튼 건강식] 널리 알려진 두뇌 영양소로 불포화지방산 중의 하나인 DHA는 동물의 뇌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DHA는 두뇌 성장이 이미 끝난 어른에게보다는 성장기의 아기에게서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해요. 아기의 성장발육에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원은 2~3일에 한번 이상 준비해 주세요. 주로 달걀, 쇠고기, 닭고기, 쇠간, 생선, 콩류, 유제품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