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

  • 더불어 살아가기(대중교통 타기)

    더불어 살아가기(대중교통 타기)

    모르는 사람이 많이 타는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선 조용히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떠들면 왜 안되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하여 목적지까지 얌전히 있게 합니다. 그러나 두세살의 아이가 얌전히 있을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0~15분 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차안은 인내를 배우는 절호의 장소예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지하철이나 버스에 오르며 진땀 뺀다는 엄마가 적지 않아요. 그래도 아이 입장에서 외출은 즐거움이며 집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일로, 인내를 배울 절호의 찬스입니다. 차를 타서 가장 곤란한 일은 차안이 만원인데 ‘앉고 싶다’고 아이가 말할 때입니다. ‘자리가 없어서 안돼!’하고 꾸짖으면 아이의 반발심을 부추길 뿐이므로 ‘오늘은 붐벼서 자리가 없단다. 이제 세 정거장만 가면 내리니까 조금만 참으렴’하고 타일러 보세요. 두 세살 정도의 아이라면 용케 참아낼 수 있답니다. 흔들릴 때 넘어지지 않도록 손잡이나 기둥을 잡을 수 있도록 신경써 주세요.

     자리에 앉을 때는 엄마 무릎 위에 앉히세요

    대중교통에서는 주위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음이 최대의 포인트입니다. 자리가 많이 비어 있을 때면 아이를 따로 앉혀도 좋지만, 점차로 붐비기 시작하면 엄마 무릎위에 앉히세요. 이 때, 아이의 신발이 앞사람의 옷을 더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특히 타고 내릴 때 아이의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틈새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고 안전선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줄서는 법, 내리는 사람 먼저 등 가르칠 게 많답니다.

  • 참견과 개입

    참견과 개입

    아이의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부모를 탓하기 일쑤입니다. 교육에 열을 올리는 엄마가 적지 않은 것도 아이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어쩌면 엉터리 엄마가 되지 않으려는 심리가 엄마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엄마가 아무리 애를 써도 교육의 주체는 아이입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정작 아이 스스로의 마음속에 ‘하겠다’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면 엄마 혼자만의 씨름으로 끝나기 쉽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급히 하지 않아도 잠자코 기다리면서 서서히 한가지씩 터득하게 되어 있어요. 엄마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숨은 조력과 아이 자신의 의욕을 응원해 주는 것이예요. 하지만 이런 기다림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꾸물대는 아이를 보며 마냥 인내심 있게 지켜보고 있을 엄마가 과연 열 명중 몇이나 될까요. 어쩌면 반 이상은 기다리다 지쳐서 ‘뭐하니!’, ‘그게 아니지!’하고 손을 내밀거나 말참견을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명심하세요. 교육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력이라는 것을… 묵묵히 기다릴 것, 그리고 손 내밀지 말기, 말참견을 꾹 참을 것. 아이를 위한다면 이 세가지를 엄마께서는 반드시 머리속에 유념해 두세요.

  • 10개월 아기발달

    10개월 아기발달

     좀더 자유롭게 움직여요

    생후 10개월이 되면 아기들은 손과 무릎을 이용해 기기 시작합니다. 많은 아기들이 10개월 전에 기기 시작하지만 완전히 기어다닐 수 있는 것은 10개월때부터죠. 그러나 간혹 이 때 앉을 수도 있고 심지어 가구등에 기대어 서기도 하며 또 도움없이 서거나 순간적으로 걸을 수도 있어요. 일단 아기가 혼자 선다면 지렛대와 같은 사물을 이용할 수 있거나 가구 등에 기대어 서거나 계단을 기어 오르기도 합니다. 이제 아기는 걸음마를 시작하려 하며 선 자세에서 장난감을 잡으려 할 거예요. 독립을 위한 첫걸음은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손가락으로 잡아요

    아기의 손가락은 좀더 자유로워지고 손바닥을 바닥에 대지 않고 엄지와 다른 손가락을 이용해 작은 물건을 족집게처럼 집을 수 있어요. 아기는 작을 사물에 대해 흥미를 갖게되고 이것들을 맛보기 위해 입으로 가져가기도 합니다.(이 때 아기가 집으려 하는 것은 너무 작아서 집을 수 없거나 집어 먹더라도 독성이 없고 먹기에 좋은 것이어야 해요)

     자아가 나타나기 시작해요

    아기의 자아가 이 시기에 쉽게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부끄러워 숨거나 조용해지기도 하지만,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방긋이 미소지을 줄 압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고, 무언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머리를 방바닥에 찧거나, 뒹굴거나, 머리를 흔들며 강한 거부의사를 표시하며 엄마를 힘들게 만드는 아기들도 나타나기 시작해요.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이러한 행동은 영유아기 발달과정의 정상적인 일부분입니다.

    자율성이 자라기 시작한 아기는 과격한 행동으로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음을 과시하는 것이죠. 오히려 엄마가 민감하게 반응하면 할수록 아이는 더욱 과시하려 들기 때문에 아기의 행동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어요. 쳐다보지 않고 제풀에 지치도록 내버려 두면 엄마의 관심을 끌 수 없는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아기의 두려움을 달래주세요

    아기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느끼므로 그러한 일이 발생했을 때 부모들은 아이 곁에 있다는 것과 괜찮다는 것을 확인시켜 줌으로써 아기들을 안심시키고 편안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아기와 끊임없이 이야기하세요

    아기는 간단한 단어와 문구들을 이해하기 시작하므로 계속해서 아기에게 말을 걸고 이야기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아기의 말하는 방식과 습관은 그들에게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어른들의 언어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가끔씩 우스꽝스러운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아기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기의 언어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에 만약 아기가 무의미한 소리로 재잘거리더라도 호응하고 대꾸해주면 아기는 빙긋이 웃으며 계속해서 말할 것이고 중얼거리는 대화 속에서 단어나 제스처의 의미를 알게 될 거예요.

    빨래를 하거나 저녁식사 준비를 할 때도 하고있는 일을 아기에게 설명해 주거나, 유모차를 태울 때 “자, 이제 파란색의 유모차를 타자. 안전띠를 채워야지. 그러면 편안하겠지”라고 이야기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동요를 부르듯 빠이빠이하며 손을 흔들거나 운이 비슷한 단어를 노래하듯 반복하는 놀이를 통해서 아이는 중요한 단어나 문구를 배우게 됩니다. 멀지않아 손을 내밀면 그 손을 잡게되고, 엄마나 아빠를 보고 “엄마, 아빠”하며 말을 하기 시작하는 등 스스로 연관을 시킬 수 있게 됩니다.

     참을성 있고 일관성 있게 아기를 다뤄주세요

    자아가 성장하면서 아기는 고집을 피우고 저항하기 시작해 엄마는 ‘안돼!’라고 소리치게 될 상황들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러나 돌 전의 아기는 엄마가 화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벌을 가해서는 안되요. 항상 일관성 있게 금지시켜야 하고, 엄마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해서는 안될 일과 해도 되는 일이 변해서는 안됩니다.

  • 14개월 아기

    [우리아기]
    14개월 아기 중에 걷기 시작한 아이는 보다 넓은 범위로 활동을 넓히고 뒷걸음질을 하기도 하지요. 일부 아이들 중에는 13개월 이후에도 걸음마가 늦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반드시 비정상을 의미하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물건들을 상자에 넣었다 빼는 것처럼 단순한 동작들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언어의 사용도 점점 증가합니다.

    [만점엄마]
    알게 모르게 쌓여가는 육아스트레스로 우울한 기분이 들때, 그것을 떨쳐버릴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를 나누는 일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수다로 끝나지 않으려면 같은 연령의 아기를 둔 엄마가 바람직하며 고충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기분은 한결 나아집니다. 그밖에도 적극적으로 바깥바람 쐬기, 단 5분만이라도 혼자있는 시간 만들기, 한달에 한번 아이를 맡기고 자유롭게 지내기등 자신만의 기분전환방법을 찾아보세요.

    [만점아빠]
    아이가 생기고 못하는 것 중 하나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일 겁니다. 신혼초만 해도 자주 극장에 가서 최신 영화를 모조리 보던 부부도 아기가 생기면 그나마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에 만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차가 있으신 분들은 근교에 자동차 전용극장이 있는지 체크해보시고 아내와 아이와 나들이를 한번 가보세요.

    [가족생활]
    돌이 지난 아이는 집안의 거의 모든 것을 뒤지고 다니게 마련이죠. 그대로 내버려두면 좋겠지만 위험하므로 손을 대서는 안 되는 물건도 있으니까 일단 안 된다고 말을 하고 자리를 옮겨 다른 놀거리를 주고 흥미를 바꿔주세요. 그리고 왜 그런가에 대해 설명을 해 주세요. 이 나이의 아이가 그런 말을 알아 들을까 의문이 생기겠지만, 어렴풋이 위험한 상황과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인내심을 가지고 잘 설명해 주세요.

    [똑똑이 키우기]
    이젠 아이와 함께 앉아서 온가족이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치는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식사시간은 30분 정도로 하고 아이가 장난감이나 놀이에 신경을 쓴다고 밥그릇을 들고 다니며 먹이는 것은 좋지 않아요. 식사시간 내에 다 먹지 않으면 그냥 음식을 치워야 다음 식사시간엔 잘 먹게 됩니다. 가급적 숟가락을 아기에게 줘서 떠먹는 시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유아용 컵에 물을 담아 스스로 먹는 훈련을 하도록 해주세요.

    mother happily feeding her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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